고려대학교의료원은 연세대학교의료원과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2024 연세대의료원-고려대의료원 공동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고려대의료원과 연세대의료원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선보이고, 연구자와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바이오 코리아 2024' 공식 부대행사로 열렸다.
고려대의료원과 연세대의료원은 2022년 '기술사업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1회 공동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후 매년 공동 기술설명회를 개최하며 대학 중심의 바이오 혁신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은 “공동 기술설명회가 어느덧 3회를 맞이했다”며 “연구분야 고연전으로 자리 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연구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국내 바이오 기술 혁신의 선도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금기창 연세대 의무부총장도 “이번 행사가 연세대의료원과 고려대의료원의 연구기반을 한 단계 더 강화하고 의료 기반의 바이오기술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