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은 올해 지난해 대비 약 13% 늘어난 210만개 동물의약품을 유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들어 지오영은 180종 210만개 동물의약품을 유통하고 있다. 2021년 100만개 돌파 후 2022년 146만개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글로벌 '빅5' 동물의약품 전문기업 세바 상떼 아니말을 확보했다. 양돈, 양계, 축우 등 가축질병용 의약품에서 반려동물 의약품까지 다양한 동물백신, 치료제의 국내 물류를 맡고 있다.
지오영은 냉장(2~8℃)과 냉동(-20℃ 이하)은 물론 영하 190℃ 이하의 초저온에서 취급해야 하는 까다로운 동물용 백신까지 다양한 온도별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자체 사물인터넷(IoT) 온습도 센서를 개발하는 등 콜드체인 모니터링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향후에도 가축질병은 물론, 반려동물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다양한 동물용 의약품을 확보해 안정적이고 신속한 공급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