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미국 LA한인상공회의소와 미국 진출기업 비즈니스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업 애로사항 조사·지원 △최신정책과 시장동향 정보 공유 △주정부·의회·경제단체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대한상의는 그동안 미국 최대 경제단체인 전미제조업협회, 미국상의와 연방차원에서 협력해왔다. 우리 기업이 다수 진출한 뉴욕, 조지아 등 주·도시 지역으로 범위를 확대해 현지 정부·경제와 대미 아웃리치를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캘리포니아는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지역이고 최근 몇 년간 기업 진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MOU 체결을 계기로 주정부·의회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통상 관련 정책 입안 시 공동 대응해 국내 기업 이익을 적극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