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16일 대전 유성구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본사에서 블루포인트와 혁신창업기업 스케일업과 지방투자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방 소재 우수 창업기업 상호 추천, 블루포인트 피투자기업 기술 금융·비금융 지원, 후속 투자 활성화 등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미래성장성이 높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방 소재 창업기업을 공동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2014년 7월 창업한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는 항공우주·에너지·인공지능(AI)·이차전지 등 딥테크 분야 총 334개 기업에 투자해왔다. 기보 역시 투자의 60% 이상을 지방 소재 기업에 집행했다.
송재연 기보 충청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 기술을 보유한 대전·충청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방 AC와 협업해 미래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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