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직랜드는 연결 기준 1분기 실적으로 매출 216억6000만원, 영업이익 18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57% 증가했다. 실적 개선 배경은 인공지능(AI) 관련 수주 증가다. 1분기 매출에서 AI 관련 매출 비중은 45%에 달한다.
에이직랜드는 잠재 성장성이 큰 엣지용 AI 반도체의 적극적인 수주를 이어갈 계획이다.
해외 진출을 위해 연구개발(R&D) 역량도 강화한다. 이르면 3분기 대만에 '디자인 R&D 센터'를 설립해 3나노미터(㎚) 이하 개발 역량과 첨단 패키징 설계 기술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미국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는 “AI 반도체 개발 프로젝트를 양산으로 이어가고 세계 시장에 진출해 회사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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