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모터스, 여산 전기차 전시장 예정지에 백제마을 조성으로 한/일 문화에 새로운 지평 열다

사진=케이팝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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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는 지난 16일 시그니엘 서울호텔에서 최근 일본과 한국에서 대두되고 있는 백제가 일본문화에 영향을 준 부분을 구체적으로 조명했다고 밝혔다.

한ㆍ일관계의 문화교류의 뿌리를 찾음은 물론 내년 오사카 엑스포를 맞아 일본에 제1전시장 진출을 모색하던 중 백제의 옛 수도였던 익산시 제1전시장인 여산 전기차 전시장 예정지로 약 15,600평 규모를 매입했다.

일본 교토에 위치한 백제마을의 건축양식을 모방해 여산 전시장 부지에 이를 건축한 뒤 전기차 판매와 동시에 백제와 일본의 문화교류 유산을 통해 당시 백제의 인물들이 동아시아 역사 속의 중요한 구성원이었음을 재인식하게 하여 한ㆍ일 현대문화에도 여전히 많은 영향을 미치며 두 나라의 문화적 연결고리를 더욱 견인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케이팝모터스 황요섭 회장은 “이를 위해 자신의 고향인 익산시 여산전시판매장에 백제문화제의 전문가인 전 백제문화재재단의 김성철 총감독을 영입해 전기차 전시판매장 설치와 동시에 전라북도특별자치도에 최대 규모의 백제마을을 조성,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이제는 한ㆍ일 양국이 이념적인 대치의 상태를 넘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백제마을은 연중 다양한 문화축제의 장으로도 계속 활용될 것이며, 케이팝모터스는 익산시와 전북도와 연계해 백제시대를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 및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전통공연, 음식축제, 공예워크숍 등을 운영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현재 네이버와 라인사태로 경직된 한ㆍ일 관계의 새로운 화해무드가 형성될 상황으로 연계될 것이며, 이 계획을 통해 일본국민들도 진정한 한국 백제의 전승문화가 결코 남이 아닌 자기자신의 전승문화로 자리매김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