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산들, “넥스트 투 노멀 게이브 役, 선물 같은 경험”…서울공연 마무리

사진=RBW(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엠피앤컴퍼니 제공
사진=RBW(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엠피앤컴퍼니 제공

B1A4 산들이 전역 후 첫 뮤지컬 복귀의 기운을 되새기며, 더욱 다양한 무대행보를 다짐했다.

20일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산들의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서울일정 종연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산들은 과거의 상처로 인해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는 엄마 다이애나를 떠나지 못하는 아들 '게이브' 역을 맡아 활약했다. 엄마 다이애나를 향한 다양한 감정표현들은 물론 3층까지 이어진 철제 무대를 수시로 오가며 연기 뿐만 아니라 폭발적인 성량과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는 전역 후 첫 뮤지컬 도전이라는 부담감을 견딘 산들의 노력과 함께, 2012년 '형제는 용감했다'를 시작으로 '올슉업', '삼총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 '1976 할란카운티' 등에서 거듭 활약해온 그의 뮤지컬 매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바가 되고 있다.

산들은 “'넥스트 투 노멀'을 사랑해주신 관객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 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저에게는 정말 선물 같은 공연이었다. 함께 빛내 주신 모든 배우 분들과 스텝 분들께 감사 드리고, 다시 한번 '넥스트 투 노멀'에서 만나고 싶은 바람이 있다. 앞으로도 '넥스트 투 노멀' 그리고 B1A4 산들도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산들은 오는 25~2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광주투어에 참여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