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엔파티클, 원료의약품 입자 연속생산 성공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가 엔파티클과 협력해 원료의약품 입자의 연속생산에 성공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최근 엔파티클의 마이크로 유체 기술이 적용된 장비를 의약품 생산 시설과 결합, 원료의약품의 스케일업 연속생산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원료의약품 입자의 연속생산에 사용된 연구장비
원료의약품 입자의 연속생산에 사용된 연구장비

엔파티클(대표 고정상)은 마이크로 유체 기술이 적용된 미세입자 생산 전문기업이다. 글로벌 수준의 입자 대량 생산 플랫폼 기술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생산량과 무관하게 동일한 공정조건을 모든 장비에 적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엔파티클이 개발한 대량생산 기술(Numbering-up)이 적용된 장비를 의약품 생산 시설과 결합해 원료의약품 입자의 연속생산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이에 따라 케이메디허브와 엔파니클은 향후 생산 의약품의 재현성 확인과 공정 최적화와 함께 최종적으로 협력 생산 및 판매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특히 엔파티클의 마이크로 유체 기술을 활용해 원료의약품 개발·생산 과정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여 국내 제약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