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전북 챌린지' 참여 유망 도외기업 모집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전북 챌린지 포스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전북 챌린지 포스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2024년 스타트업 전북 챌린지' 사업에 참여할 역외기업 20개사를 21일부터 6월 10일까지 3주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타트업 전북 챌린지는 지역 주력산업 및 10대 초격차 분야 등 고부가가치 도외 유망기업을 도내로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전북지역 주력산업은 농생명·바이오(그린, 레드), 특수목적용 지능형기계부품, 탄소융복합소재, 수전해 수소생산, 리튬이온전지 및 핵심소재 등이다. 10대 초격차 분야는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빅데이터·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항공우주·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로봇 등이다.

센터는 기업 집중육성 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참여기업과 액셀러레이터를 1:1로 매칭하고, 제이-커브(J-curve) 콘테스트를 통한 직접 투자 검토 및 후속 고도화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전북이전을 검토중인 기술기반 스타트업으로, 도 주력산업 및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분야 중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창업기업 대상 온라인 신청 플랫폼에서 신청을 받는다.

스타트업 전북 챌린지는 1차 선발된 20개사(1R)를 대상으로 기본교육과 모의 데모데이를 진행한 뒤 다음 라운드(2R) 대상기업 10개사를 선발한다. 이후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10월 중 J-curve 콘테스트를 거쳐 최종 선정된 집중육성기업 5개사는 도내 본사 이전과 사업화자금 지원, 직접 투자 검토 및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연계, 선투자연계 매칭 보증 프로그램, 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기회를 갖는다.

강영재 센터장은 “초격차 및 도 주력산업 분야의 우수한 도외 스타트업을 전북자치도에 유치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면서 “J-curve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기업에게는 직접 투자와 함께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 활용해 전북자치도에서 지속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