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AD가 생성형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 LG전자 안마의자 '힐링미 아르테' 디지털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HSAD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예술 사조의 미술작품을 AI에 학습시켰으며, 생성된 이미지를 수정, 변형,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아르테만의 화풍을 창조해 제작했다.
LG 힐링미 아르테 디지털 캠페인은 '예술적 휴식의 완성, 아르테'라는 주제로 △피로 푸는 소녀 △무선무죄 △조용한 만남 △오후의 손님 △3년 뒤 이별 △귀 대는 밤 △부부 편 등 총 7편의 영상으로 제작됐다. HSAD는 각 편에서 핸드모션 입체안마, 자동체형 센싱기술 등 제품의 주요 기능과 효과를 고급스러운 감성의 도슨트 영상 컨셉으로 담아냈다.
캠페인을 제작한 유영민 HSAD 아트디렉터는 “생성형 AI로 수초, 수분 내에 끝없이 생성되는 이미지들은 기존의 광고 제작 프로세스에 견주어 볼 때 혁신적”이라며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독창성과 AI의 기술적 활용성이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 '힐링미 아르테'만의 프리미엄을 영상에서 완성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기획을 담당한 유지선 HSAD 팀장은 “LG전자 힐링미 오브제컬렉션의 디지털 캠페인이 LG전자가 선보이는 최고의 안마의자 제품 광고인 동시에, 현재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감상되고 소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HSAD는 'LG힐링미 아르테' 캠페인 이외에도 AI가 만든 소스로 제작한 LG유플러스 '유쓰(Uth) 청년요금제' 광고 캠페인으로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만약 한국을 방문한다면' 캠페인에서도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AI로 구현해 국제 관광 홍보 경쟁에서 우위를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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