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박유현)는 최근 소프트웨어 역량 검정(TOPCIT) 제21회 정기평가에 총 109명(학생 107명, 교원 2명)이 응시했다고 21일 밝혔다.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생산성본부(KPC)에서 주관·시행하며 SW를 활용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받고자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검정시험이다.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2017년에 치러진 제8회 정기평가부터 꾸준히 응시해왔다. 지난해 TOPCIT 제19회 정기평가에는 3학년 재학생인 이승민 학생이 520점을 획득해 고등부 참가자 가운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제21회 정기평가에는 가장 많은 인원이 응시했다. 이에 따라 지정된 외부 고사장 뿐만 아니라 학내에 3개의 고사장을 마련, 희망하는 학생·교원은 교내 고사장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박유현 교장은 “TOPCIT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SW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이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핵심 지식·스킬의 종합 능력을 진단하고 평가다. 학생들이 자신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SW역량 검정에 응시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