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X2024' 미래혁신기술 대구에 총집결…10월 23일 개막 준비에 총력

대구판 CES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가 오는 10월 23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가운데 대구시가 FIX 원년에 걸맞게 기업홍보에 총력을 쏟는다.

나흘간 펼쳐질 'FIX 2024'는 전시행사의 경우 엑스코 동관, 서관을 모두 활용해 4개 전시관을 사용할 예정이다. 동관은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서관은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대구국제로봇산업전, 스타트업 아레나로 구성된다. 전체 450개사 2000부스를 목표로 참가기업을 모집중이다.

대구시는 새로운 통합 전시회 첫 시작에 걸맞게 사전 기업 홍보를 강화한다. 행사 전 미디어 파트너를 통해 사전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개최중에는 전시장내 현장 미디어존을 신설, 라이브 인터뷰를 진행한다.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기회도 대폭 확대한다. 해외 바이어 170개사를 초청해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기업이 원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비를 지원한다.

'FIX2024' 미래혁신기술 대구에 총집결…10월 23일 개막 준비에 총력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및 VC(벤처캐피탈) 초청 상담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R&D 기관 구매담당자·연구원과 매칭 상담 및 참가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및 매칭 상담도 진행하며, 전국의 대학교와 마이스터고를 초청해 기업설명회 및 취업 상담공간을 제공한다.

올해는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모빌리티, 로봇,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최신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혁신기술 통합플랫폼'으로서 지역 주도 국내 최대규모의 전시 컨벤션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연초부터 정장수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FIX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혁신기술이 바꿀 더 나은 미래'라는 주제로 'FIX 2024' 원년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국내외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스 참가 조기신청 기간은 이달 31일까지이며,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시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누리집과 FIX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