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최시환)가 문경시(시장 신현국), 문경산업단지협의회(회장 박기찬)와 문경시 산업농공단지 IT인프라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은 향후 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산업농공단지 내 IT인프라 시설 고도화와 기가와이파이존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산업농공단지 내 무선네트워크 품질을 개선하고 보다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CCTV 작동여부 등 시스템 가동 상황을 점검한다. 희망 기업들에는 에너지 절감을 포함한 기업 운영 효율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외국인 노동자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기숙사 구내 네트워크 시설 정비와 안전 점검, 기가와이파이존 구축, LED 조명 교체 등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성욱 KT경북법인단장(상무)은 “디지털전환 가속화와 IT인프라 혁신이 진행됨에 따라 기업가치를 창출하고 성장 요소를 발굴하는 데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과 안정성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산업농공단지내 통신 인프라 고도화와 음영 지역 해소로 지역 상생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 윤성욱 KT경북법인단 상무, 박기찬 문경산업단지협의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