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가 태국 탐마삿대학교와 신약개발 국제협력연구를 시작했다.
탐마삿대학교는 태국 수도 방콕에 위치한 국립대학이다. 현지 대학순위 최상위를 다투는 등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약물·생화학 분야 뛰어난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탐마삿대학교의 신약개발 소재 발굴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약의 안전성약리평가 국제협력연구를 진행한다.
의료소재 발굴을 위해 케이메디허브는 향후 3개월간 5가지 천연물 추출 및 합성물질에 대한 심장·중추신경계 독성 평가를 진행한다. 의료소재로써 가능성이 높은 물질을 선별하고, 신약 물질의 안전성평가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탐마삿대학교와의 국제협력연구가 양국의 의료산업 협력체계 구축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성공적인 신약개발 연구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