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시 세금납부 모바일앱(STAX)을 이용해 지방세 납부와 증명서 발급을 한번에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STAX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오는 27일부터 시행한다.
전자문서지갑은 행정·공공기관에서 증명발급하는 전자증명서를 유통하는 수단이다. 발급받은 전자증명서를 열람·저장·전송할 수 있다.
STAX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로 발급가능한 증명서는 세금 관련 증명서 중 시민들에게 유용한 10종이 우선 대상이다. △지방세 납부확인서 △지방세 납세증명서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납세증명서 △납세내역증명 등이다.
발급받은 증명서는 전자문서지갑에 저장, 휴대폰 다운로드 후 요청기관 제출이 가능하다. '내 전자증명서' 메뉴를 이용해 발급내역을 관리할 수 있다.
전자문서지갑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STAX 회원가입 후 전자서명 본인인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기관에 제출 시 제출자 성명과 문서열랍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기관 담당자가 열람할 수 있다.
김진만 서울시 재무국장은 “STAX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시행하면 세무 관련 증명서를 발급받고 제출하기 위해 정부24를 별도로 이용하거나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STAX앱을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증명서 발급·유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
현대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