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행장 유명순)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희궁 숭정문 앞마당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하모니콘서트(Harmony Concert with Citi)”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올해로 19년째를 맞는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Global Community Day)' 첫 활동으로 한빛예술단의 오케스트라공연을 개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03년 창단된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은 국내외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 받으며 탁월한 예술성과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씨티은행 전현직 임직원 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참석했다. 한국씨티은행이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사회복지법인 선덕원의 선덕합창단도 한빛예술단과 합동 공연을 펼쳐 많은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유명순 행장은 “새로운 도전으로 우리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준 한빛예술단과 하모니콘서트의 의미에 공감해 주신 모든 참석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을 중시하는 씨티은행의 기업문화를 지역사회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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