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귀뚜라미 그룹과 오산시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귀뚜라미문화재단이 오산시 학생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올해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 사업은 '누구에게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최진민 창업주의 사회공헌 철학에 따라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귀뚜라미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장학사업이다. 1985년 재단 설립부터 39년간 5만명이 넘는 장학생에게 약 340억원 장학금을 지원했다.
귀뚜라미그룹은 공익재단인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사업 이외도 학술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등 39년간 총 533억원 규모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 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는 귀뚜라미그룹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산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더 큰 꿈을 키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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