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사용 중인 팩스번호로 문자를 받는 문자수신(MO)서비스 '텔톡' 가입이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팩스는 과거 문서나 이미지를 전송하는 특정한 수단으로 사용해 왔다. 최근에는 이메일, 스마트폰 등 보편화로 팩스 사용량은 줄어들고 있다.
다만 기업이나 공공기관, 부동산 거래 등에는 여전히 팩스가 사용되고 있다.
텔톡은 신규 회선 개통이나 구축 없이 사용 중인 팩스번호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팩스로 주고받던 문서나 이미지를 문자로 받아 서류 관리가 편리하다. 수신된 문자는 PC나 휴대폰, 이메일로 확인 가능하다. 보내는 입장에서도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 문자를 보내면 돼 편리하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양방향문자 텔톡은 사용 중인 팩스번호를 활용해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며 “기업 소통 채널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 자원을 재활용하는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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