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법적분쟁을 겪으며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퇴출됐던 아이언메이스 '다크 앤 다커'가 돌아 왔다.
아이언메이스는 스팀과 에픽게임즈스토어에 다크앤다커를 출시하고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에픽게임즈 스토어 페이지와 스팀 상점 페이지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후 게임을 다운로드하면 하나의 캐릭터에 한해 일반 던전 등 대부분의 콘텐츠를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다. 그 밖에 랭크 시스템 '하이-롤러' 와 아이템 거래소, 확장된 캐릭터 생성과 공용 보관함 등 추가 콘텐츠는 '전설' 유료 패키지를 구입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다크 앤 다커는 몰입감 높은 정통 판타지 세계 속 던전을 탐험하며 때로는 몬스터와, 때로는 다른 플레이어와 생사를 겨루며 던전을 탈출해 보상을 얻는 게임이다. 지난해 스팀 테스트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10만, 누적 이용자 200만 및 스팀 역대 위시리스트 탑2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아이언메이스 관계자는 “전세계 게임 플레이어 여러분께 다크 앤 다커를 통해 즐거움을 드릴 것”이라며 “10년 이상 서비스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게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언메이스는 중 개발진이 넥슨 재직 시절 담당했던 프로젝트 데이터를 유출, 다크앤다커 개발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소송을 진행 중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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