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종합건강보험이다.
특히 '플러스보장플랜' 제도로 보장이 더 필요한 시기에 보장을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플러스보장플랜은 가입시점에 2가지 플랜(플러스사망보장플랜·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이후 선택한 플랜의 보장이 개시되는 구조다.
사망보장플랜은 플랜보험 가입금액만큼 사망보장을, 시니어보장플랜은 진단·입원·간병·수술·치료 등 21종 건강 관련 보장을 추가적으로 보장한다. 플랜 선택 후엔 중도 변경이 어려워 가입시점에 확인이 필요하다.
또 이 상품은 가입시 건강할 때 미리 받은 언더라이팅(보험 가입 심사) 기준으로 보장이 개시된다. 보장 개시 시점에 별도의 심사를 받지 않아도 돼 가입자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은 전이암직접치료보장특약, 전이암항암약물치료특약 등 신규 개발한 특약도 탑재됐다. 길어지고 있는 암발생 후 생존 기간에 추가 발생이 염려되는 전이암에 대한 보장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보장을 한 번 받고 소멸하는 암치료비 보장이 아니라, 최대 10년간 연 1회 한도로 최대 10번을 받을 수 있는 '다회보장특약'으로 기존 원발암 보장은 물론, 전이암과 고액치료비암의 직접 치료에 대한 보장도 제공한다.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70세까지로 납입기간은 10·15·20·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은 암·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 등 3대 진단은 물론 암보장까지 든든하도록 보장을 플러스한 상품”이라며 “노후에 더 필요한 시니어 보장을 미리 현명하게 준비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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