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블랙옵스6·둠 등 차기 신작 라인업 공개

MS게이밍 주요 신작 라인업
MS게이밍 주요 신작 라인업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 진영을 대표하는 차기 신작 게임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 액티비전 '콜오브듀티: 블랙옵스6'를 10월 25일 선보이고, 이드 소프트웨어 인기작 '둠' 시리즈도 최신작 '둠: 더 다크 에이지스'를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영화 인디아나 존스를 배경으로 한 게임도 연내 발매한다.

MS는 10일 '엑스박스 게임 쇼케이스'를 통해 콜오브듀티: 블랙옵스6와 둠: 더 다크 에이지스,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등 30여개에 이르는 주요 신작 정보를 공개했다.

걸프 전쟁 시기 비밀 작전을 배경으로 한 콜오브듀티: 블랙옵스6는 시리즈 최초로 모든 방향으로 이동 가능한 움직임을 구현했다. 전진하고 회피하며 슬라이딩을 하거나 엎드린 자세로 빠르게 기동할 수 있다. 조작 버튼 수를 줄이는 인텔리전트 무브먼트 기능으로 플레이 편의성을 높였다.

둠: 더 다크 에이지스는 중세 콘셉트 지옥을 무대로 전작 이상의 화끈한 액션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머신게임즈와 루카스필름 게임즈 공동 제작으로 화제가 된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도 이날 첫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게임을 연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게임사 GSC 게임 월드가 개발한 '스토커 2'는 출시일을 9월 5일로 확정했다.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신규 확장팩 '내부 전쟁'을 8월 27일 선보이고, 지난해 출시한 '디아블로 4'의 첫 확장팩인 '증오의 그릇'을 10월 8일 출시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