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게임문화축제 'GXG 2024'(Game culture X Generation 2024)가 9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게임, 문화로 즐기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GXG는 게임의 다양한 요소에 초점을 맞춘 복합 문화축제다. GXG 2024는 음악이 메인 테마다. 게임을 모티브로 한 창작곡을 겨루는 신규 프로그램 'The 1st GXG SOUND TRACK'(이하 GXG 2024 게임음악 경연대회)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GXG 2024 게임음악 경연대회는 게임과 음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총 상금은 2100만원 규모다. 참가자는 본 경연대회에서 지정한 게임 중 1개 게임을 선택, 해당 게임에 대한 영감을 담은 창작곡을 제출하면 된다.
이미 발표된 음악일지라도 제시된 게임과의 연관성이 있고 모든 저작권리를 참가자가 보유하고 있다면 공모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창작곡 제출 시 게임과 창작곡 간 연관성에 대해 구체적인 스토리텔링 작성이 요구된다. 지원 횟수 제한은 없지만 한 곡 당 한 개의 게임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이번 GXG 2024 게임음악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게임사는 네오위즈, 넥슨코리아, 라이엇게임즈,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엔에이치엔, 카카오게임즈, 콩스튜디오,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 10개사다. 각 게임사 별 대표 게임 12개가 경연 주제로 지정된다.
본선 무대는 9월 6일 판교역 야외 광장에 조성되는 'GXG 2024 특설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튿날인 9월 7일에는 본선 진출팀 및 특별 초청팀 무대로 꾸며지는 '게임음악 갈라 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 음악을 즐길 수 있다.
GXG 2024 게임음악 경연대회 'The 1st GXG SOUND TRACK' 참가 신청은 7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