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쿠알라룸푸르 'HEREH' 투어 성료…“5년 전 기억, 또 만나요”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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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IU)가 5년만에 만난 쿠알라룸푸르 팬들에게 새로운 러블리 인사를 건넸다.

10일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아이유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xiata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IN KUALA LUMPUR' 공연을 무사히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지난 8~9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공연은 5년만에 전개되는 아이유의 현지공연으로서, 팬들은 물론 말레이시아 대중 사이에서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공연 간 아이유는 현지 키즈 댄서들과 함께하는 '홀씨' 오프닝과 함께, '삐삐', 'Obliviate', 'Celebrity', 'Blueming', '에잇', 'Coin', '관객이 될게', 'Havana', '밤편지', 'Shopper', '시간의 바깥', '너랑 나', 'Love wins all', 'Shh..'등의 히트록 퍼레이드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Blueming' 무대에서 예쁜 꽃을, 'Coin' 순서에는 행운의 동전을 관객에게 각각 선물하는 한편, '너의 의미' 무대 때는 팬들과 함께 손하트를 서로 주고받는 등의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여기에 아이유 공연의 전매특허 격인 앙앙코르 스테이지에서는 '내 손을 잡아', 'Someday', '금요일에 만나요', '레옹', '팔레트', '무릎', '푸르던', '라일락', '하루 끝', '팔레트' 등 공연 메인 세트리스트에 버금가는 수준의 무대를 펼치며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팬들은 서프라이즈 이벤트는 물론, 모든 곡의 한국어 가사와 떼창을 소화했다. 아이유는 열심히 공부한 현지어로 환호를 보내는 팬들을 향해 연신 사랑스럽다고 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영국 런던에서 월드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