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는 지난 5월 25일 통합건강관리학과 및 미래사회전략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된 제1회 한일 국제학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통합건강관리학과 재학생은 물론 서울사이버대 재학생 및 졸업생, 입학 예정자, 외부 참여자까지 50여명 이상이 참석, 성황리에 진행됐다.
'통합의료의 지향점: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미래 통합의료가 나아갈 길에 대해 4가지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다.
이번 세미나에는 특별히 일본측에서 통합의료와 보완대체의학 분야를 대표하는 일본통합의료학회 이토우 도시노리 이사장과 사카타니 가오루 이사가, 한국측에서는 국내 자연의학·뇌과학·정신과학계를 대표하는 권위자 이시형 교수(서울사이버대 통합건강관리학과 석좌교수)와 임상통합의학암학회 부회장인 상형철 원장이 강연했다.
이토우 도시노리 이사장은 현재 오사카 암순환기병예방센터 소장으로, 지난 2013년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주관하는 '통합의료 검토회'의 주요 구성원으로 활동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통합의료와 고령자의료'를 주제로 강연했다.
사카타니 가오루 이사는 현재 동경대학 고령사회종합연구기구 특임연구원, 동경대학원 신영역창과학연구과 인간환경학전공 특임교수이며 의학 및 공학 박사로써 치매의료, 뇌과학, 인공지능, 생체공학를 연계하여 다학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와 대체의료를 통한 차세대 통합의료'를 주제로 강연했다.
서울사이버대 통합건강관리학과 이시형 석좌교수는 '한국 통합의료의 실제와 지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시형 교수는 현재 세로토닌 문화원 원장이며, 웰에이징을 추구하는 힐리언스 선마을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임상통의학암학회 상형철 부회장은 다년간의 임상통합의학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치유 방법에 기반한 심신통합 암케어의 실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상형철 부회장은 현재 더필립재활요양병원 대표로,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다년간 심신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연 이후에는 참가자들과 미래 통합의료에 관한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통합건강관리학과 이민영 학과장은 “통합의료에 관하여 진행된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통합의료에 대한 지식과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7월 11일까지 11개 단과대학 43개 학과(전공)에서 2024학년도 하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또 서울사이버대 대학원은 오는 20일까지 2024 하반기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휴먼서비스대학원 사회복지전공 석사과정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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