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판토스는 10일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회사 소유·통제 범위 밖에서의 배출(스코프3)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 대상에 포함시켜 주목된다. 비즈니스 가치사슬 전반에서 기업 활동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도 측정·공개한다는 취지라고 LX판토스는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유엔글로벌컴팩트(UNGC) 4대 부문(인권·노동·환경·반부패) 10대 원칙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EU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 등 높은 수준의 글로벌 공시기준이 자발적으로 적용됐다.
LX판토스는 공시 의무가 없는 비상장사임에도 작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UNGC 가입,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B- 획득, 커미티드 뱃지 획득, 물류센터 지붕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맹윤주 LX판토스 경영지원담당은 “글로벌 공급망 환경이 변화하고 이해 관계자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ESG경영의 고도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보다 적극적이고 투명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