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리라이스, '넥스트라이즈 2024' 참가

'간편 채용시험 플랫폼' 체험존 운영
인사 담당자 채용 업무 리소스↓·지원자 검증 정확도 및 공정성↑

레드롭 간편 채용시험 플랫폼 공식 페이지. 사진=맥킨리라이스.
레드롭 간편 채용시험 플랫폼 공식 페이지. 사진=맥킨리라이스.

글로벌 HR 채용 플랫폼 레드롭 운영사 맥킨리라이스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스트라이즈 2024에 참가해 지난 5월 말 출시한 국내용 채용시험 플랫폼 레드롭의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맥킨리라이스는 한국 기업을 비롯해 미국, 인도 기업에 구직자를 이어주는 글로벌 HR 플랫폼 '레드롭'을 운영하는 HR 테크 전문 스타트업이다.

현재 플랫폼의 글로벌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국내 기업 대상 '간편 채용시험 플랫폼 레드롭'을 출시했다.

이번 넥스트라이즈 행사에서 공개되는 레드롭은 △직무별 문제 생성 및 채점 △추천 면접 문제 템플릿 제공 △기업 맞춤형 문제 제출(커스텀) 기능 △링크 전송 통한 시험 진행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 인사 담당자의 신규 직원 채용 과정에서 소모되는 리소스를 대폭 감소시키는 데 특화됐다.

특히 자체 채용 시험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경우 레드롭 플랫폼 도입으로 지원자들의 공정한 평가와 함께 기업에 꼭 맞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지원자 검증 서비스들은 역량(지능) 검사 혹은 직무 테스트와 같이 잠재력이나 실무 능력 중 어느 한쪽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레드롭 플랫폼에선 역량, 잠재력, 조직적합도 모두를 평가할 수 있게 돼 지원자의 진짜 실력을 검증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레드롭 관계자는 “이전 모 채용 플랫폼의 자체 리서치 결과에서 기업이 신규 인력을 채용할 때 드는 시간과 비용이 평균 32일, 1272만원으로 발표했다”며 “기업에 있어 채용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고 꼭 해야 하는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들어가는 리소스가 너무 많은 현 상황을 레드롭이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라이즈는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업계 연례 행사로 한국무역협회와 한국산업은행이 주관하며 지난해에는 총 2만 명이 방문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