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핵심 지식재산(IP)으로 자리 잡은 웹툰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웹툰 엑스퍼트 프로그램' 1기 교육생을 27일까지 모집한다.
웹툰 엑스퍼트 프로그램(Webtoon Expert Program)은 웹툰 산업 현장에 즉각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웹툰 창·제작 역량 강화 및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웹툰 IP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K-콘텐츠의 제작 원천으로 급부상한 만큼, 웹툰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직무별·수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접수기간은 6월 27일까지며,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지원자격은 교육과정별로 상이하다. 커리큘럼, 선발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콘진원 누리집의 공지사항과 한국콘텐츠아카데미 누리집의 교육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K콘텐츠의 새로운 전략 시장으로 떠오른 웹툰 시장의 인력 수요 증가로 인해 현장에 즉각적으로 투입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라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웹툰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웹툰산업 활성화 및 글로벌 시장 선도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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