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성하가 새로운 스크린 활약과 함께 대중과 만난다.
14일 길스토리이엔티 측은 공성하가 오는 7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로 공개될 '신사: 악귀의 속삭임'으로 새로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사: 악귀의 속삭임'(감독 구마키리 가즈요시)은 일본의 폐신사로 답사를 갔던 대학생 3명이 사라지고 박수무당(김재중 분)과 그의 대학 후배(공성하 분)가 그들을 둘러싼 악귀의 정체를 파헤치는 오컬트 호러 영화다.
공성하는 자신 앞에 닥친 기괴한 일들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대학 선배 박수무당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인물로 등장, 극의 전개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공성하의 '신사: 악귀의 속삭임' 출연은 영화 '첫 번째 아이', '흔적', '악인전', '특별시민', '단발머리' 등과 드라마 '닥터슬럼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으로 다채롭게 호흡한 그의 새로운 연기감각을 선보이는 바가 될 전망이다.
한편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제77회 칸 영화제 필름마켓에 출품됐으며, 오는 7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