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ICT 일자리 창출 전문기업 에버영피플과 에버영코리아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 데이터 활용 전문인력의 양성 과정을 오는 7월 30일 개설한다.
이 과정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공모사업으로 일자리를 원하는 중장년층에게 취업과 연계된, AI·디지털 데이터 활용 분야의 직무 실습교육을 포함한 AI 기본교육·소양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고학력·고숙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출생)의 노동력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ICT 기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 사업이 처음 시작됐다.
교육은 회사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후 서류 전형과 실기 테스트 면접전형을 통과한 10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AI 기초·소양 교육과 AI직무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우수 교육생은 에버영코리아의 네이버 데이터 모니터링 업무, 에버영피플의 데이터 검수·케어콜관제인력 또는 프리랜서로 채용될 예정이다.
이한복 에버영피플 복대표는 “작년 어려운 경기 상황임에도 예상을 뛰어넘은 교육 수료율과 취업률을 달성했다”라면서 “올해에도 취업을 원하는 시니어에게 디지털·AI 데이터 가공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을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에버영피플은 AI 데이터 가공업무와 현대카드의 신용카드 신청서 심사업무, 일본어 명함 빅데이터 구축사업, 인터넷 웹진업무 등 시니어 인력 파견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에버영코리아는 취업 취약계층인 55세 이상 시니어에게 기업형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회적 경제 실현과 사회 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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