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공지능(AI) 가전과 스마트싱스의 절전 기능이 해외 주요 매체의 호평을 받았다.
이달 영국 테크매체 T3는 2024년 최고의 주방·정원 가전기기를 선정하며, '최고의 대형가전 브랜드'로 삼성전자를 뽑았다.
T3는 “삼성전자가 올해 비스포크 AI 브랜드의 냉장고·세탁기·청소기를 출시하며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홈 기술의 편의성을 누릴뿐만 아니라, 전기료 또한 절감할 수 있게 돕고 있다”며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영국 테크레이더는 AI를 활용한 삼성 가전의 에너지 절감 기능에 대한 기사에서 “삼성전자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두 방면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에너지 효율적인 집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진정한 주인공'은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절약 모드'”라며, 손쉽게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이 기능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가전업계의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 높은 기준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미국 포브스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냉장고는 10%, 에어컨은 20%, 세탁기는 최대 7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영국 GB뉴스는 삼성전자 영국법인의 데보라 호니그 최고고객책임자(CCO)와 인터뷰하며, 어떻게 스마트싱스로 에너지 사용을 모니터링하며 전기료를 줄일 수 있는 지 소개했다. GB뉴스는 “삼성전자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어느 시간대에 가전을 작동시키는 게 에너지 효율에 유리한 지, 어떻게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지 손쉽게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매체 스터프도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전략은 3억명 이상 사용하는 스마트싱스 앱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설명하며, “최근 발자취 중 소비자들에게 가장 유용한 것은 기기들의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 해주는 AI 절약 모드”라고 호평했다.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집안 내 공간별로 기기를 한눈에 보며 제어할 수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의 '3D 맵뷰' 기능이 에너지 절감에 유용하다고 소개했다. 3D 맵뷰를 사용하면 집안을 3차원으로 볼 수 있는 지도와 함께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제품을 제어하고, 에너지 사용량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며 활용을 추천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