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옥 원작의 '별 헤는 밤'을 황진성 연출이 각색하고 박주희 음악감독이 작곡한 음악으로 새롭게 구성된 2024년 뮤지컬 '별 헤는 밤 - 위대한 유산' 이 오는 26일~30일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총 6회에 걸쳐 공연된다.
드림퍼포먼스엔터테인먼트와 드림아트테인먼트가 주관, 제작하고 지구정복이 지원하는 이번 공연은 돌아가신 어머니가 물려주신 로또 당첨금 50억원을 차지하기 위한 삼 형제의 고군분투를 다루고 있다.
연출·뮤지컬 제작은 드림퍼포먼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당선작 '오월바람' 연출, 2019 韓·中 경제포럼 총연출, 서울시티발레단 예술감독·연출가 등을 역임한 황진성 연출가가 맡았다.
MBC 19기 공채 탤런트 정은수와 뮤지컬 '삼총사'로 큰 인기를 얻은 강동우 배우를 필두로 이은로, 이주호, 이진호, 김호수, 윤채희, 이가현, 유소이, 김주리, 강홍렬, 홍윤화, 이유미, 김영서, 고미나, 전서율, 김동윤, 박이레, 서지호 배우가 출연한다.
이번 작품은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관객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고자 마음을 모아 제작된 공연이다. 특히, 최근 공연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기획된 이 뮤지컬은 기성 배우와 함께 신예에게도 공연의 기회를 열어주는 창구가 될 전망이다.
'별 헤는 밤'은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출연한 배우와 스태프들의 사인을 받으면, 특별한 선물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이는 관객들에게는 그동안 무대 뒤에서 힘을 쏟아온 스텝들과 다양한 개성의 배우들을 더 잘 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IT전문가이자 공연기획자 황병준 드림아트테인먼트 부대표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뮤지컬 공연을 넘어, 예술의 공유와 소통의 장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다양성과 열정이 어우러진 무대 위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게 될 것이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달 25일(화) 언론 대상 시사회를 시작으로 본 공연은 26일(수)~28일(금) 19시 30분, 29일(토) 15시·19시 30분, 30일(일) 15시로 총 6회로 진행한다. 전 좌석 자유석으로 인터파크에서 티켓예매가 가능하다. 공연 시작 전 3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소요 시간은 1시간 40분이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