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캡드 게임즈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PC 게임'배틀 에이스'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26일 진행한다.
배틀 에이스는 텐센트 계열 글로벌 게임 그룹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 산하 언캡드 게임즈가 개발 중인 첫 작품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언캡드 게임즈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등 유명 RTS 게임에 참여한 개발진으로 궝됐다.
이번 테스트에 앞서 세계적 RTS 챔피언 'afterMath PartinG'와 'Liquid Clem'이 참여해 첫 배틀 에이스 대전을 펼치는 쇼매치ㄷ 마련됐다. 쇼매치에서는 자동화된 자원 수집과 즉각적인 유닛 생성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편리하고 혁신적인 콘텐츠 및 게임성이 소개돼 장르 팬 사이에 화제가 됐다.
배틀 에이스는 유닛 생산과 군대 제어를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어 간결한 전투 중에서도 손 쉽게 군대를 구축하고 강화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직접 군대 구성과 유닛 덱을 선택해 플레이 스타일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기존 RTS 게임과 차별화했다.
각 경기는 10분씩 진행된다. 경기 사이에 유닛 덱을 교체함으로써 전략과 플레이 스타일 변경도 가능해 매 경기마다 각기 다른 전략을 펼칠 수 있다. 첫 CBT는 스팀에서 한국시간 기준 오는 26일 시작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약 40개 이상 유닛을 활용한 다양한 전략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