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큐브세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전기차용 탄화규소(SiC) 모스펫(MOSFET) 상용 소자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파워큐브세미는 오는 2026년 말까지 전기자동차용 1200V 10·20mΩ SiC 모스펫을 개발한다. 지난해 개발 완료한 양면냉각 모듈용 SiC MOSFET 후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SiC 전력반도체를 국산화할 예정이다. 향후 대용량 친환경 에너지, 산업용 전자기기까지 대응할 계획이다.
강태영 파워큐브세미 대표는 “실리콘(Si) 전력반도체에서 화합물 전력반도체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적극 대응해 차세대 반도체 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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