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던(Sodern)은 50년 이상 우주 광학 장치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며 글로벌 우주 산업 안정성을 지원해온 전문 기업입니다. 하반기 세계 시장에서도 주요 시장에 해당하는 한국 시장에서 고객사 확대와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아르노 콜몽 소던 아시아 총괄 세일즈 매니저는 “소던은 옵트로닉스 및 중성자 기술 분야에서 5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업 및 기관 고객을 위한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주, 광업, 산업, 연구 등 여러 분야 고객과 최적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한국에 선진 솔루션을 지원해 한국 우주 산업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던은 우주 광학 장치 전문 기업으로 △별추적기 △스페이스 카메라 등을 생산한다. 최근 모듈식 별 추적기, 차세대 통신 플랫폼에 최적화한 별추적기(Horus)를 선보이며 성장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소던 솔루션 소개 부탁한다.
▲소던은 가장 오래된 별추적기 기업으로 별추적기와 스페이스카메라 두 제품군을 대표적으로 생산한다. 별추적기는 위성이나 우주선이 항행 방향을 알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메라와 이를 지원하는 전자 장치와 소프트웨어로 꾸려진 시스템이다.
스페이스 카메라는 지상에서 인공위성을 식별하는 카메라다. 스페이스 카메라를 활용하면 위성 구분, 접근 정보, 위성 국적 식별 등이 가능하다. 위성 침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주 사용처는 각국 정부에서 자국 위성 보호 목적으로 쓰인다.
-대표 시장으로 한국을 꼽았다.
▲우리 제품의 70%는 유럽에서 쓰인다. 나머지 30% 시장에서 한국이 가장 큰 파이를 차지한다. 지난 15년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제품을 공급했다. 한국은 우주항공청도 설립하는 등 시장 수요가 분명한 나라다.
관련 산업에 진출하는 대기업, 중소·중견기업도 늘고 있다. 시장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 없다. 하반기부터 우주 시장에 새롭게 유입되는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제품군 홍보에 주력한다.
-아시아 총괄로서 포부는.
▲35년차 우주항공 전문가로서 우주 선진국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을 지원하겠다. 바뀌는 시장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공급하겠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소형위성과 군집위성을 우주로 날리는 것으로 시장 흐름이 전환되고 있다. 수요에 맞춰 특화 별추적기 '오리가'를 적재적소에 지원하겠다. 이 과정에서 오랜 파트너인 텔콤인터내쇼날과 협력해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자신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우주항공청 설립 韓 수요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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