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의 기적' 하이키, '건사피장' 신화 잇는다…'뜨거워지자'!

사진=G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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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키가 다시 한번 신화를 예고했다.

지난 19일 발매한 하이키(H1-KEY, 서이·리이나·휘서·옐)의 미니 3집 'LOVE or HATE(러브 오어 헤이트)'의 타이틀곡 '뜨거워지자(Let It Burn)'는 공개 직후 멜론 핫100차트 15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니와 벅스의 각 실시간 차트에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또 이번 신보는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튀르키예, 싱가포르, 독일 등 총 6개국에서 상위권에 안착하며 순항 중이다. 애플뮤직 앨범 차트에서도 라오스, 튀르키예, 타이 총 3개국 차트에 진입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뜨거워지자' 공개 후 국내외 리스너들은 음원사이트 및 음악 커뮤니티를 통해 "역시 믿고 듣는 하이키", "밴드로 전환해도 위화감 없을 듯!", "청춘의 아이콘", "성장이 느껴지는 곡", "'건사피장'이랑 연장선에 있는 노래 같다", "밴드 콘셉트 최고", "벅차오르게 하네", "이번에도 레전드", "올여름은 이거다" 등 호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에스파 'Drama', (여자)아이들 'TOMBOY', 'Super Lady' 등을 연출한 하이퀄리티피쉬가 연출을 맡은 뮤직비디오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기이하고 서늘한 분위기는 물론 뜨거운 청춘 영화를 방불케 하는 스토리와 하이키의 펑키한 변신은 '뜨거워지자'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특히 하이키의 마스코트 베니크가 곳곳에 등장해 흥미를 더한다.

'LOVE or HATE'는 와일드한 감성부터 따뜻한 무드의 음악까지 다채로운 감성이 공존하는 앨범이다. '뜨거워지자'를 비롯해 '♥ Letter', '나를 위한, 나에 의한, 나만의 이야기(Iconic)', '국지성호우(Rainfalls)'까지 총 4곡으로 하이키의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다.

하이키는 최근 트와이스, 뉴진스에 이어 글로벌 음악 및 팝 문화를 선도하는 매체 NME의 디지털 커버를 장식하는 등 글로벌한 행보로 국내외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하이키는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