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틴 최대주주가 '강성부 펀드'로 알려진 KCGI로 바뀐다.
넥스틴은 최대주주 APS가 보유한 자사 지분 13.93%(143만2030주) 중 13.14%(135만주)를 KCGI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거래 대금은 약 1006억원으로 대금 납입일은 오는 7월 31일이다.
매각이 완료되면 KCGI가 넥스틴 최대주주가 된다. 2대 주주는 지분 7.85%를 보유한 박태훈 대표다.
APS는 투자 재원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이유로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APS는 앞서 지난 1분기 자회사 AP시스템에 넥스틴 지분 4.65%(47만8000주)를 매각하기도 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