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안보 상황 엄중..군사·경제안보태세 만전 기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영웅의 제복' 재킷을 입은 6·25 참전 국가유공자 이진용 어르신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영웅의 제복' 재킷을 입은 6·25 참전 국가유공자 이진용 어르신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이 엄중하므로 안보 태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주재하고 이같이 주문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수석은 윤 대통령 지시와 관련해 “러북 조약과 중동 사태 등이 미칠 군사 및 경제 안보에 관해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라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동맹 수준의 군사협력을 강화했고, 우리 정부는 이와 관련해 강한 유감의 뜻을 나타내며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조치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할 수 있음을 경고한 바 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