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신설…전문인재 양성 박차

뷰티·관광·전통·복지·부동산 분야 9개 과정 운영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는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개의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이크로디그리란 '마이크로(micro)'와 '디그리(degree)'의 합성어로 사전적으로는 작은 단위의 학위를 의미한다.

신설된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은 △뷰티 매뉴얼 테크닉(BMT) △웰니스관광기획 △에코투어리즘 △관광로컬크리에이터 △사물놀이 지도자 △다문화복지 △중독재활복지 △부동산 투자, 컨설팅 전문가 △부동산 경매 전문가로 총 9개가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재학생(휴학생 포함)과 졸업생 모두 가능하다. 재학생은 기존에 대상 과목을 이수한 내역도 인정되며, 졸업생은 졸업 이전에 일부 대상 과목을 이수한 경우 시간제 등록생으로 필요한 과목을 추가 이수하면 된다.

해당 과정 이수 후 졸업이 확정된 학생에게는 총장 명의의 이수증이 발급된다.

원광디지털대 김윤철 총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에 맞춰 수요지향적 교육으로 융합적 사고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신설하게 됐다”며 “본 과정을 통해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빠르게 갖춰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