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중기청, 수출바우처 2차 사업 기업 모집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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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왕재)은 7월 4일까지 수출바우처 2차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메뉴판 형식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수출 성장단계별로 내수·초보·유망·성장·강소로 구분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2023년도 수출액이 100만달러 이상이고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20% 이상인 수출 고성장 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 지원한도를 2배로 확대(최대 1억원→최대 2억원)하는 등 수출 스케일업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300개사 내외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선정 기업은 7월 1일부터 사용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소급해 바우처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왕재 강원중기청장은 “수출바우처사업은 참여기업의 수출 증가율이 전년대비 4.5% 증가하고 내수기업의 경우 29.8%가 첫 수출에 성공하는 등 지원성과가 뚜렷하다”며 “많은 수출기업이 수출기반 구축을 견고히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