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가 11번가, 지마켓, 쿠팡, 네이버 등 주요 온라인 유통사를 통해 '제습기' 및 '창문형 에어컨' 익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닉스는 11번가, 지마켓, 쿠팡 익일배송 서비스를 순차 오픈하고 6월 말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사몰,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유통채널 등 온라인 매출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유통채널이 보유한 익일배송 서비스에 입점해 필요한 제품을 빠르게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11번가의 경우 위닉스 공식 판매처에 '슈팅배송'이 적용되어 있는 제습기를 평일 기준 밤 12시 이전까지 구매 완료하면 다음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지마켓에서는 위닉스 공식스토어 내 '스마일배송'이 적용된 제품을 저녁 6시 이전까지 주문하면 제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구매자 배송지에 따른 배송 예정일이 자동 설정되어 노출되기 때문에 배송시점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쿠팡은 제습기와 더불어 창문형에어컨도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익일배송을 실시한다. 평일 기준 밤 12시 이전 구매 완료 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고객이 원할 경우 무료로 제품을 설치하는 '로켓설치'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네이버 위닉스 브랜드스토어에서는 6월 말 부터 '도착보장'서비스를 실시한다. 제습기 구매 시 배송지 거리에 따라 배송 예정일을 자동으로 설정, 해당일까지 도착을 보장한다. 만약 약속한 예정일에 제품을 받지 못할 경우 네이버 포인트로 보상한다.
위닉스 관계자는 “제품을 구매해도 배송이 늦어져 제 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익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빠르게 제품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