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8월 중순부터 서울 여의도공원 상공에서, 'Seoul My Soul(서울시 도시브랜드)' 로고가 들어간 보름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헬륨) 기구인 '서울의 달'이 정식 운행됩니다.
생김새를 보면 열기구처럼 생겼는데요. 이 기구는 프랑스 제조업체 '에어로필(Aerophile)'사의 '에어로30엔지(Aero30ng)'라는 헬륨기구 기종으로, 헬륨가스로 채워진 기구를 케이블로 지면과 연결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공기보다 가벼운 가스의 부력과 전기장치로 수직 비행을 하죠. 게다가 헬륨가스는 인체에 해가 없고, 폭발하지 않기에 열기구보다 안전합니다.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에서 운영될 '서울의 달'의 탑승비는 대인은 2만 5000원, 소인(36개월 이상~만18세) 및 경로(만65세 이상)는 2만원입니다.
또한 탑승 정원은 30명으로, 100~150m 상공으로 올라가 서울의 야경을 15분 정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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