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파리올림픽을 맞아 T타워 수펙스홀에서 'Team SK 출정식' 행사를 개최했다.
SKT 출정식 행사는 작년 아시안게임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오상욱, 구본길, 송세라, 윤지수(이상 펜싱), 강경민(핸드볼), 박혜정(역도), 황선우(수영) 등 총 7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선수들은 단체 인터뷰를 통해 올림픽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인터뷰 종료 후에는 팬들의 응원 열기와 에너지를 한 곳에 모아 디지털 성화를 채화하는 'T-성화 채화 포토콜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이어 파리에서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SKT의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기술 'A.X Diffusion'이 일부 접목된 Team Korea 응원 영상을 상영하며 출정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해당 영상에 적용된 AI 기술은 SKT의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AI포토에서 7월 올림픽 기간부터 이용해 볼 수 있다. AI포토 서비스는 2인 이상 함께 찍은 사진에 대해서도 얼굴 특징을 보존하는 기술로 AI 단체 프로필 생성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국가대표 선수들과 커플·단체 프로필을 AI로 촬영하는 응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SKT는 2022년 아마추어 국가대표 및 스포츠 꿈나무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스포츠 균형발전과 스포츠 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목표를 향한 여러분들의 도전과 좌절, 땀과 눈물 등 모든 여정을 응원한다”며 “Team SK 선수들 뿐만 아니라 Team Korea 선수단 모두의 여정이 응원 받고 존중 받을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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