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3개, '기술사관 육성사업' 주관대학 1개 등 총 4개 대학을 미래 유망분야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평택태 반도체엔지니어링학과 △한국공학대 스마트시스템융합공학과 △순천향대 스마트제조공학과이며, 기술사관 육성사업에는 계명문화대 소방환경안전과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에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중소기업 재직자(또는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위취득(전문학사~박사, 과정당 2년)을 지원해 기업 핵심 인력으로 양성하는 선취업-후진학 방식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기술사관을 통해서는 직업계고 2년, 전문대학 2년 등 4년간 연계교육을 실시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각 주관대학은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 설계, 교육 기반(인프라) 구축, 학생 모집 등 준비작업을 거쳐 2024년도 9월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