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 대응 건축공사장 점검 및 홍보 활동(홍보물품 배부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월 건축과는 폭염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공사장에 폭염 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홍보 물품을 전달하고 열사병 등 온열 질환에 대비해 각종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는지 확인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으로는 △규칙적인 수분 섭취 △일하는 장소에 그늘진 휴식 공간 마련 △규칙적인 휴식 또는 작업중지 등이다.
특히 열사병 등 온열질환 민감군(온열질환 과거 경력자, 고령자 등)에 있어서는 폭염에 노출되는 건축공사장에서 기본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김포시는 상반기 동안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 90개소를 진행했으며, 더위가 수그러지는 8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건축공사장을 방문해 작업자 안전을 확인·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 그늘, 휴식'이 제일 중요하다”며 “온열질환의 위험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안전에 유의해달라”라며 공사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김포=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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