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최근 포럼을 개최하고 민·관·학 관계자들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개최한 포럼에서 SK하이닉스는 국내에 서식하는 6만여종의 생물을 AI 기술로 인식·판별해 생태계 모니터링과 관련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21년 마이크로소프트, 숲과나눔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생물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생물다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ESG추진담당 부사장은 “생물다양성 보전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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