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HR 전문 스타트업 맥킨리라이스는 지난달 27일 열린 '2024 ICT 기금사업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에서 우수성과 창출 기업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하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관한 이번 기금 사업에서 맥킨리라이스는 '사이버보안' 부문 글로벌 채용 AI 플랫폼 개발·운영으로 ICT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맥킨리라이스는 미국과 인도, 한국 기업의 글로벌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크로스보더 HR 플랫폼 '레드롭' 운영사다.
레드롭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구직자 신원·역량 검증 시스템이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 정보위조 판독 기술로 구직자 신원 검증 시간을 10초 이내로 단축시켜 채용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최근 국내 AI 기반 간편 채용시험 서비스를 시작해 채용 담당자들이 지원자의 잠재력과 실무 역량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맥킨리라이스 김정우 대표는 “이번 장관상 표창은 레드롭 팀이 ICT 기금사업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회사만의 글로벌 채용 AI 기술과 서비스로 HR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은 ICT 기금사업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는 ICT 기금 지원으로 우수 성과를 창출해 기금 정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 디지털헬스, 디지털테크, 디지털혁신, 미디어·콘텐츠, 디지털인프라, 사이버보안, 디지털포용 등 8개 분야에서 총 50개의 우수성과 기업이 선정됐으며 이 중 맥킨리라이스 포함 9개 기업이 과기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사이버보안 분야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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