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원장 안성일)은 '전기차 충전기 시험인증 서비스 지원을 위한 기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바이힐튼 판교 호텔에서 국내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24개소 등 업계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간담회는 총 1~2부로 나눠 △국내 KC 안전기준 개정(안) △해외 전자파 시험인증 현황 △글로벌 계량 기술규제 △화재 예방형 충전기 시험방법 등 정보를 공유했다.
또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보급 예정인 '2024년 환경부 주관 화재예방형 전기차 충전기 보조 사업' 관련해 시험방법 및 절차와 전기차 충전기 평가 시스템 등도 안내했다.
KTC는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표준 생태계 확산 지원과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각 업체 간 기술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장도 마련했다.
안성일 원장은 “국내·외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글로벌 표준 및 기술규제, 사업 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함께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품질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험인증 및 표준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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