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KB국민은행과의 협력을 토대로 자립준비청년 창작가들의 열정을 응원한다.
2일 문화예술NGO '길스토리'(대표 김남길)는 공식채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지원캠페인 '함께나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함께나길'은 사회적, 경제적 문제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지 못했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열어주려는 길스토리·KB국민은행 협력 캠페인이다.
캠페인 공모대상은 만 25~34세 자립준비청년 창작가이며, 모집분야는 미술, 음악, 영상, 문학, 연극 등 문화예술 전 분야에 걸쳐있다.
선발된 창작가에게는 최대 500만 원의 창작 지원금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멘토링이 지원된다. 또한 각 분야별 성격에 따라 전시, 출판, 공연 등의 형태로 완성작들을 전시할 기회도 제공된다.
캠페인 공모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상세내용은 길스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남길은 “예술적 재능을 갖고도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시도조차 해보지 못한 자립준비청년 창작가들이 많다고 들었다. 이분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적 만족감을 얻고, 사람들에게 작품을 선보이며 응원과 지지를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전하며 캠페인 명인 '함께나길'은 '나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자립준비청년 창작가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화예술NGO '길스토리'는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공공예술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창조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소셜 임팩트를 만들어가는 비영리민간단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