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강재수가 신인답지 않은 행보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강재수는 2019년 KBS1 '노래가 좋아'의 특집 방송인 '트로트가 좋아'에 출연해 주 장원을 차지하며 본격적으로 트로트에 입문한 신인가수다.
이후 그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뚜렷한 이모구비에 느낌 충만한 감성소울 보컬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TV조선 ‘미스터트롯2’ TOP25를 차지한 강재수는 싱글 ‘아픈 손가락’을 발표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그 결과 지난 4월에는 ’제30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신인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강재수는 어떤 힘든 부탁에도 절대 고사하지 않는 모습으로 동료들 사이에서 트로트 의리남으로도 불리고 있다.
강재수는 다양한 방송과 공연들에서 만난 트로트 동료들의 콘서트 게스트와 팬미팅 MC와 행사출연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높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재수는 다양한 프로젝트 팀에도 참가해 그룹 활동도 겸하고 있다. 실력, 매력, 비주얼이 모두 완성되었다는 평가를 받은 ‘뽕사활동’ 팀을 시작으로, 현재는 새로운 팀 트로이카을 결성해 새로운 도전중에 있다.
트로이카는 ‘트로트을 싣고 달리는 삼형제'라는 뜻으로, TV조선 '미스터트롯2' 대학부에서 만난 강태풍, 장송호와 함께 의기투합해 만든 프로젝트 트로트 그룹이다. 지난 4월 첫 싱글 '백점만점'을 발표하고 SBS M ‘더트롯쇼’를 통해 성공리에 데뷔했다.
이후 트로이카는 일본 도쿄로 건너가 6월 7일부터 23일까지 총 26회차 공연을 여는등 K트로트를 알리는 선봉장이 되며 일본내에 트로트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트로이카는 꾸준히 일본활동을 이어가며 트로트를 통한 문화교류에 새 장을 열 겠다는 각오다.
다양한 활동으로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강재수는, 8월중 발표를 목표로 한 자신의 신곡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것과 별개로 인도네시아를 교두보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팀 네시아의 멤버로 확정되, 인도네시아에서의 활동도 앞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