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가 래퍼 창모의 스트리트 브랜드 '리빌리'와 손잡고 e스포츠 중심의 다채로운 패션문화 호흡들을 선보인다.
2일 젠지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스트리트 브랜드 리빌리와의 협업 콜렉션 '2024 Gen.G x LIBILLY'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들의 협업은 서로 다른 톤으로 젊음과 열정을 상징하며 호흡해온 젠지와 리빌리가 합심, 글로벌 MZ 패러다임을 새롭게 선도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근거로 '2024 Gen.G x LIBILLY' 콜렉션 웨어를 선보인다. 콜렉션 웨어는 젠지의 상징인 골드컬러 포인트와 슬로건인 '체인지 더 게임(Change the Game)'을 더한 공식 유니폼을 비롯, 리빌리의 심볼인 '031' 로고 옷을 입고 있는 젠지 마스코트 '젠랑이'가 그려진 반팔티와 양사의 로고로 장식된 맨투맨과 볼캡 등 6종으로 구성된다.
이번 컬렉션은 젠지 이스포츠 공식 멤버십인 젠지 크루와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에서 오는 4일부터 선구매 가능하며, 이달 8일부터는 젠지 온라인 스토어인 젠지샵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아놀드 허(Arnold Hur) 젠지 이스포츠 CEO는 “매년 이스포츠 업계의 의미 있는 순간마다 젠지가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 “창모를 비롯한 리빌리 팀과 협력한 이번 콜라보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젠지 '쵸비' 정지훈은 “리빌리라는 힙하고 젊은 브랜드와의 콜라보로 이번 시즌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며 “평소와 다른 스타일링도 해보고 컨텐츠 촬영도 재미있게 한 만큼 팬들도 많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리빌리의 수장인 래퍼 창모는 “이스포츠 씬을 대표하는 젠지와 협업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젠지의 열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리빌리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차원으로 표현한 이번 컬렉션이 전세계 젠지 팬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